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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재소자들의 '착한' 문 따기…차 안에 갇힌 아기 구해내

재소자들의 '착한' 문 따기…차 안에 갇힌 아기 구해내
재소자들이 범죄에 이용한 기술을 올바른 곳에 사용해 칭찬을 받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8일, 미국 CNN 등 외신들은 플로리다주 파스코 카운티의 한 주차장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재소자들의 '착한' 문 따기…차 안에 갇힌 아기 구해내
재소자들의 '착한' 문 따기…차 안에 갇힌 아기 구해내
지난주 목요일, 중앙분리대를 수리하고 있던 경찰과 재소자들은 한 부부의 절박한 외침을 들었습니다.

차 안에 1살 아기가 타고 있는데 열쇠가 차 안에 있는 채로 문이 잠겼다는 겁니다.

상황을 파악한 경찰과 재소자들은 바로 행동에 나섰습니다. 잠금장치를 빠르게 여는 기술을 사용하기로 한 겁니다.

차 주인인 랜트리 부부에게 허락을 맡은 재소자들은 옷걸이를 이용해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5분 만에 굳게 잠긴 문을 여는 데 성공했습니다.
재소자들의 '착한' 문 따기…차 안에 갇힌 아기 구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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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섀도 씨는 "덕분에 딸이 무사할 수 있었다"며 연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후 현장에서 재소자들을 감독한 카운티 경찰관 크리스 노코 씨는 "비록 그들은 잘못된 선택으로 나쁜 실수를 저질렀지만, 이제는 옳은 일을 하며 살고 싶어 한다"며 공을 세운 재소자들을 격려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페이스북 Shadow La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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