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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인체 유해 성분 검출 계란 유통…도, 긴급 회수 나서

제주서 인체 유해 성분 검출 계란 유통…도, 긴급 회수 나서
제주에서 유통된 계란에서 인체에 유해한 항생제 성분이 검출돼 제주도가 긴급 회수에 나섰습니다.

제주도는 도내 모 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한 계란에서 동물용 의약품 잔류물질로, 부적합한 항생제 '엔로플록사신'이 1㎏당 0.00342㎎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1일 생산한 계란 6천900개가량 중 6천800여개를 시중에 유통했습니다.

나머지 90개는 판매되지 않아 도가 긴급 회수했습니다.

도는 이 농장에서 생산, 판매된 계란(난각 'WSZRF')을 발견하면 동물방역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도는 항생제 엔로플록사신이 유해한 것으로 지정됐으나 소량 검출돼 이 계란을 섭취해도 인체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제주도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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