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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큰 화재로 이어져…정월 대보름 '풍등 조심'

새해를 맞이한 지 얼마 안 된 거 같은데 벌써 내일(19일)이 정월 대보름입니다.

한 해 풍년과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면서도 꼭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게 있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 '대보름 풍등 조심!'입니다.

지난해 10월 발생한 고양 저유소 화재 기억하시나요?

날아온 풍등이 잔디밭에 떨어지며 시작된 잔불이 엄청난 화재로 번졌는데요,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풍등 날리기나 쥐불놀이 준비하고 계신 분들, 불조심 명심해야겠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풍등 때문에 일어난 화재는 모두 서른세 건이었는데 대부분이 정월 대보름 기간에 발생했다고 합니다.

소방청은 지표면 풍속이 초속 2m 이상일 때나 공항 주변 5㎞ 이내에서는 풍등을 띄워서는 절대 안 되며 고체 연료 지속 시간은 10분 이내로 제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누리꾼들은 "풍등은 중국에서 들어온 거죠. 대보름 전통놀이는 쥐불놀이와 달집태우기랍니다." "풍등이 예쁘긴 한데 너무 위험해요 "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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