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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곽 가리지 않은 팟츠의 득점포…전자랜드 상승세

<앵커>

프로농구에서 2위 전자랜드가 연장 혈투 끝에 4위 kt를 꺾었습니다. 외국인 선수 팟츠가 43점을 몰아쳤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화려한 드리블에 이어 1쿼터 종료 버저와 함께 기리 팟츠가 3점 슛을 터뜨립니다.

동료 용병 찰스 로드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팟츠는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kt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9점 차로 밀리던 4쿼터 중반 랜드리가 무섭게 림을 가르더니 짜릿한 동점 버저비터로 기어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하지만 4쿼터에만 20점을 몰아친 랜드리는 연장에서 지친 기색이 역력했고 팟츠의 뒷심은 더욱 빛났습니다.

연속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찾아온 뒤 종료 1분 전 재치있는 패스로 강상재의 쐐기 득점까지 이끌었습니다.

전자랜드는 108대 104로 승리를 거두고 최근 8승 1패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선두 현대 모비스를 4경기 차로 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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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연패에 빠졌던 최하위 삼성은 이관희의 막판 3점 슛 2방으로 KCC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CC는 오리온, DB와 함께 공동 5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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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최하위 한국전력은 갈 길 바쁜 우리카드를 3대 2로 눌렀습니다.

서재덕이 양 팀 최다인 26점을 몰아쳤습니다.

우리카드는 승점 1점을 보태 선두가 됐지만 주포 아가메즈가 허리 부상으로 이탈해 걱정이 커졌습니다.

여자부 GS칼텍스는 외국인 선수 알리가 경기 도중 다쳤지만 기업은행을 3대 2로 눌렀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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