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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란 외교장관 회담…"韓 기업 애로사항 해결 당부"

한-이란 외교장관 회담…"韓 기업 애로사항 해결 당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독일 뮌헨안보회의 참석을 계기로 모하마드 자밧 자리프 이란 외교부 장관과 어제(15일) 오후 회담하고 양국 관계, 교역 현황, 한국 기업 애로 사항, 한반도 및 중동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오늘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회담에서 한국에 대한 미국의 대 이란 제재 예외 인정 결과 이란산 초경질유 수입이 재개된 것을 평가하고, 한국 기업이 이란과의 거래에 대해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미수금 문제 등 기업들의 애로 사항 해결을 위한 이란 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자리프 장관은 미국의 제재 복원에도 한-이란 교역이 회복되고 있다면서 한국산 상품의 이란 수출 등 양국 간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지속 협의해 나가기를 희망했습니다.

양 장관은 중동 정세 및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관련 진전 현황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강 장관은 제2차 북미 정상회담 등 최근 한반도 정세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이란 측의 계속된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사진=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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