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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대형 반려견이 60대 주인 목 부러뜨린 '웃픈' 이유

한 대형 반려견이 60대 주인 목 부러뜨린 이유
한 60대 남자가 반려견의 넘치는 사랑 때문에 웃지 못할 사고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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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으로 지난 13일, 중국 상하이이스트 등 외신들은 후난성 천저우에 사는 67세 리 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지난 토요일, 중국의 설인 '춘절' 연휴 동안 집을 비운 리 씨는 약 일주일 만에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마당에서 대문으로 들어가는 순간, 리 씨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무언가에 맞아 그대로 기절해버렸습니다.
한 대형 반려견이 60대 주인 목 부러뜨린 이유
한 대형 반려견이 60대 주인 목 부러뜨린 이유
놀랍게도 리 씨를 덮친 것은 몇 달 전에 입양한 시베리안 허스키였습니다. 오랜만에 돌아온 주인을 발견한 허스키가 반가움을 참지 못하고 6~7m 높이의 이층집 옥상에서 그대로 주인을 향해 뛰어내린 겁니다.

결국 30kg에 달하는 허스키의 무게를 온몸으로 받아낸 리 씨는 목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말았습니다.
한 대형 반려견이 60대 주인 목 부러뜨린 이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리 씨는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뭔가가 하늘에서 떨어졌다. 나는 벽이 무너진 줄 알았다"고 회상했습니다.

이어 "녀석을 탓하지는 않지만 앞으로는 어쩔 수 없이 웬만하면 목줄로 묶어둬야 할 것 같다"며 혀를 내둘렀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China Press, shanghai.ist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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