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김갑수, 정일우에 "나는 곧 죽으니 네 모습을 세상에 알려달라"

SBS뉴스

작성 2019.02.13 00:3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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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해치 김갑수, 정일우에 "나는 곧 죽으니 네 모습을 세상에 알려달라"
김갑수가 정일우에게 부탁했다.

12일 밤 방송된 SBS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 3-4회에서는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이 아버지 숙종(김갑수 분)의 죽음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게 됐다.

이날 밀풍군 이탄(정문성 분)은 "이금을 죽일 것이다"며 분노했다. 그 모습을 본 민진헌(허경영 분)은 이탄의 뺨을 내리치며 "다시는 노론을 무시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금은 여지(고아라 분)로부터 자신이 대술한 노태평이 이탄이 겁탈하여 자결한 여자의 외삼촌이었음을 알았다.

한편 박문수(권율 분)는 이금의 정체를 알고 "양민이 대술을 해도 잡혀 가는데"라며 "죄 지은 자는 벌을 받는 게 이치이다. 상대가 누구라도"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금은 "꽉 막힌 자라 함께 하기 어렵겠네"라며 말을 타고 사라졌다. 그리고 이금은 초홍(박지연 분)을 시켜 시장에서 이탄의 이야기를 풀게 했다.

이 소문은 순식간에 도성으로 퍼졌고 숙종 역시 이 소문을 듣게 되었다. 이금은 이탄에게 "시체는 잘 숨겼냐? 시체라도 나오면 형장에 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탄은 "내가 왕이 되면 제일 먼저 네 사지를 찢어 죽일 것이다"고 겁을 줬다. 하지만 이금은 이탄의 팔을 비틀며 "기대되는데?"라고 말한 뒤 떠났다.

여지는 이탄이 사라진 노태평을 죽였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탄이 말린 꽃을 모아둔 것을 꺼내며 "이건 전리품이었다. 그래서 간직한 거였다"고 시체의 위치를 알아챘다.

이금은 이탄의 지시를 받은 궁인들을 뒤따라 산으로 향했다. 이금이 몰래 숨어 있던 그때, 박문수가 나타났다. 이금은 "저들이 시체를 옮기는 것 같다"고 박문수에게 알렸다. 박문수는 놀라며 "설마 노태평?"라고 말했다.

또한 여지 역시 횃불을 들고 산을 올라왔다. 여지는 순식간에 칼을 든 궁인들에게 둘러싸였고, 이금은 먼발치에서 활을 쏘며 여지를 도왔다.

결국 피해를 입은 궁인들은 급하게 산을 떠났다. 여지와 이금, 박문수는 그들이 있던 자리에서 흙을 파헤쳤다. 그리고 그곳에서 노태평의 시체를 찾았다.

숙종은 이금을 불러 "나는 곧 죽는다. 그러니 내가 알던 너의 모습을 세상에 알려줄 수 없겠냐"며 "조금만 자중하고 번듯한 네 모습을 보여줄 수 없겠냐"고 물었다.

이에 이금은 밀풍군의 사주를 받아 노태풍의 대술을 본 사실을 증언하지 않겠다고 결정했다. 박문수는 "이런 법이 어딨습니까. 이제 와서 발을 빼는 이유가 뭐냐고요"라며 "그래봤자 다들 한통 속이었다"고 소리쳤다.

결국 한정석(이필모 분)은 노태평의 대술을 본 사람이 언근이지만 누군지 밝힐 수 없다고 노론에 맞섰다. 노론은 "언근도 밝힐 수 없으면서 어찌 밀풍군의 죄를 물을 수 있냐"고 반박했다. 그리고 그때 이금이 "이거 어쩌나. 그 언근이 여기 있긴 한데"라고 말하며 등장했다. 

(SBS funE 조연희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