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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베트남 동선 관심…경제 관문 하이퐁시 들를까?

박하정 기자 parkhj@sbs.co.kr

작성 2019.02.12 20:37 수정 2019.02.12 22:2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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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이번에는 베트남 하노이를 직접 연결해서 현지 움직임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박하정 기자, (네, 베트남 하노이에 나와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베트남에 가서 회담장 말고 어디 들를지도 관심인데 현지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까?

<기자>

네, 1차 북미회담 때부터 김정은 위원장의 동선 하나하나가 모두 관심사였습니다.

한밤중에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을 찾는 깜짝 행보를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저는 지금 베트남 하노이의 랜드마크로 손꼽히는 하노이 롯데센터 앞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12일) 날씨가 조금 흐리다 보니 그렇게 먼 곳까지 보이지는 않았는데 주석궁과 바딘 광장 같은 역사적 공간부터 서호 등 관광지까지 베트남이 한눈에 내려다보여 또 하나의 깜짝 방문지가 되지는 않을까 거론되고 있습니다.

[임성복/롯데호텔 하노이 총지배인 :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전 시설물 점검 및 예상 동선 정비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앵커>

지금 뒤에 호텔도 보이지만, 아무래도 베트남이 사회주의 체제 안에서 개혁개방을 계속 추진해 왔기 때문에 그런 발전상에도 김정은 위원장이 꽤 관심이 있을 것 같아요.

<기자>

네, 김 위원장도 지난해부터 경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보인 적 있죠.

유명 관광지 하롱베이 인근이면서도 각종 산업 단지들이 몰려 있는 하이퐁시를 시찰할 거라는 예상이 그래서 나옵니다.

베트남 국민 기업으로 꼽히는 '빈 그룹사'의 자동차 회사, 부동산 개발 사업장도 하이퐁시에 있고요, 지난해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선상 투어를 하면서 베트남의 개혁개방 모델을 직접 눈으로 봤다는 하롱베이도 여전히 유력한 방문지로 꼽힙니다.

정부 당국자는 북미 양측이 아직 현지 숙소를 정하지 않았다면서 일단 미국 측이 조만간 현지를 둘러볼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 서진호, 영상편집 : 하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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