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27일 당 대표 선거 출마 유력…오전 입장 발표

최호원 기자 bestiger@sbs.co.kr

작성 2019.02.12 09:0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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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2·27 전당대회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출마하기로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전당대회 연기를 주장하며 불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던 오 전 시장은 후보등록일인 오늘(12일) 전당대회에 출마하기로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준표 전 대표를 포함해 심재철·안상수·정우택·주호영 의원 등 당권 주자 5인은 "2차 북미 정상회담 첫날에 열리는 전당대회를 연기해야 한다"며 전대 보이콧을 선언한 상태입니다.

오 전 시장은 자신을 포함해 당권 주자 6명이 일괄 보이콧을 할 경우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김진태 의원만 전당대회에 출마하게 되는 상황을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유한국당 관계자는 "오 전 시장이 어제(11일) 보이콧을 선언했던 당권 주자들을 직접 만나 자신의 출마 의지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오 전 시장은 오늘 오전 중 최종 출마결심을 밝히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 메시지로 불거진 '배박'(背朴·박근혜를 배신했다) 논란 등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주호영 의원도 보이콧 철회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