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3개 국공립 특수학교에 '학교보안관' 첫 배치

서울시는 장애 학생 보호를 위해 올해부터 학교보안관을 국공립 특수학교 13곳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학교보안관은 서울시가 2011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도입했으며 지난해 12월 기준 시내 국공립 초등학교 559개교에서 총 1천185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5월 관련 조례 개정을 거쳐 올해부터 국공립 특수학교에도 학교보안관을 배치합니다.

학교당 2명이 원칙이지만 서울맹학교와 서울농학교에는 학교안전요원이 이미 있어 1명씩만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특수교육 대상이 되는 학생은 일반 학교 학생보다 안전사고 등에 빈번히 노출될 수 있어 학교보안관 제도를 확대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