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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인 "2차 북미회담서 로드맵 꼭 만들어야…北 실질행동 필요"

문정인 "2차 북미회담서 로드맵 꼭 만들어야…北 실질행동 필요"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는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빅딜과 스몰딜 등에 대한 로드맵이 어떻게든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특보는 도쿄 게이오대에서 열린 심포지엄의 기조 발제를 통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빅딜과 스몰딜의 그림이 그려져야 하며 어떤 형태로든 로드맵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고받을 게 무엇이고 언제까지 어떻게 한다는 시간표가 작성된 상태에서 북미 관계가 나가야 예측 가능해지고 안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특보는 미국 정보당국의 추산에 따르면 북한이 핵탄두를 60~65개를 갖고 있다는데, 만약 북한이 이보다 적은 숫자를 신고하면 미국은 속임수를 쓴다고 할 것이라며 북미가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이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 이후 비핵화 요구를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모든 농축우라늄과 플루토늄을 폐기할 의사가 있다고까지 말했다며 이제는 북한이 실질적인 행동을 보여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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