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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2분에 12득점'…하든, 24경기 연속 30득점 대기록 사수

미국프로농구 NBA 휴스턴 로키츠의 가드 제임스 하든이 무려 24경기 연속 30점 이상 득점이라는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하든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홈 경기에서 37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12월 14일 이후 24경기 연속 30점 이상을 올렸고, 최근 11경기에선 35득점 이상씩 기록했습니다.

1월 경기당 평균 득점은 무려 44.1점에 이릅니다.

하든의 24경기 연속 30점 이상 득점은 NBA 역대 4번째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최장 기록은 윌트 체임벌린의 65경기 연속이고, 2위(31경기)와 3위(25경기) 기록도 모두 체임벌린이 갖고 있습니다.

하든이 한 경기에서만 더 30점 이상을 올리면 체임벌린의 3위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합니다.

오늘(30일) 하든은 자칫 30득점 행진을 멈출 뻔했습니다.

4쿼터 종료 2분 여를 남긴 시점까지 하든의 득점은 25점에 멈춰 있었는데 하든은 종료 2분 17초 전 골밑 슛 성공을 시작으로 종료 버저가 울릴 때까지 12점을 몰아넣으며 가뿐히 37점을 올렸습니다.

하든은 리바운드 11개와 어시스트 6개, 가로채기 4개도 보탰습니다.

하든의 활약에도 휴스턴은 전반전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12대 116으로 져 3연승 행진을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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