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유명한 '등짝 스매싱 짤'…주인공이 직접 말한 당시

인터넷상에서 사진이나 그림을 이르는 말을 '짤'이라고 하는데요, SNS에선 글 대신 이 짤을 이용해서 상황이나 감정을 표현하곤 합니다. 이 가운데 '등짝 스매싱 짤'로 불리는 주인공들을 만나봤습니다.

등짝 스매싱을 부르는 상황에 보낸다는 바로 이 사진, "으이그!" 이 사람은 도대체 누구일까요? 남성 중의 남성 male Kim 감독님을 찾았습니다.

[김남성/으이구짤 당사자 감독님 : (으이그 이 화상아! 이게 으이그 짤 이라고 불리거든요.) 이 사진을 저희 팬이 저한테 보내왔어요. 이 정지석 선수가 좀 집중력이 떨어지는…]

[Q. 무슨 소리세요. 정지석 선수 탑급 아닌가요?]

[김남성/으이구짤 당사자 감독님 : 정재숙이라는 분이 제 제자로 제자의 아들이기 때문에 손자가 되겠죠. (등짝을) 가격하려는 순간에! 뒤에 있던 우리 김성현 어시스턴트 코치가 "폭력은 안 됩니다." 그 소리에 제가 스톱을 시켰죠. (정말요? 여기서 스톱을 했다고요?) 스톱을 했죠.]

[이 사실을 저희가 확인하기 위해 할아버지의 손자, 제자의 아들 정지석 선수를 모셔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남성/으이구짤 당사자 감독님 :우리 손자~ 정지석 스타 있습니까? 어이구, 이게 누구야.]

[정지석/으이구짤 등짝 담당 선수 : (정말로 가격을 멈추셨나요?) 맞고 (운동을) 한 적이 없어서.]

[Q. 정말요? 저희가 그래서 어플 중에 얼굴 감정 분석하는 게 있거든요. 그걸 저희가 돌려 봤습니다. 뭐가 가장 큰 감정을 차지했을까요?]

[김남성/으이구짤 당사자 감독님 : 저는 배구 기술을 전수했기 때문에 저 때 굉장히 행복했었어요. 정지석 선수에게 행복으로 대했죠.]

[그런데 놀랍게도 가장 큰 것은 분노였지만 그다음으로 큰 게 행복으로 나타나긴 했어요.]

[김남성/으이구짤 당사자 감독님 : 이 작품이 배구 발전에 큰 저변 확대가 된다면 저는 지도자로서 최고의 작품이 되길 바랄 뿐입니다. 이상입니다.]

[Q. 많은 분들이 이 작품을 SNS상에서 사용하고 계시니까 써도 되는 거 맞죠? 안 불쾌하시죠?]

[김남성/으이구짤 당사자 감독님 : 불쾌하지 않죠.]

[정지석/으이구짤 등짝 담당 선수 : 저는 저런 짤들을 즐겨 쓰는 흔히 요즘 말하는 인싸라서…]

[Q. 마지막으로 한마디.]

[정지석/으이구짤 등짝 담당 선수 : 프로배구가 4라운드 끝나고 이제 올스타전을 앞두고 있는데 (촬영일 기준) 많이 경기장에 찾아와주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등짝스매싱 짤 본체 등판…배구계를 뒤집어 놓은 그날의 진실 (ft.정지석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