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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택시 핸들 붙잡고 난동 부린 취객…목숨 건 공포의 드라이브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우버 택시 기사 경력 3년째인 앨버트 카스트로 씨는 깜짝 놀랐습니다. 만취 승객이 차량에 탑승하자마 섬뜩한 이야기를 건넸기 때문입니다. 

"이제 곧 사고가 날 거야!"

술에 잔뜩 취한 승객의 짓궂은 농담으로 흘려들으려는 순간, 일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승객이 갑자기 두 손을 뻗어 핸들을 붙잡고 흔들기 시작한 겁니다. 카스트로 씨는 운전대를 지키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해 버텼습니다.

당시 시속 100km 속도로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은 차선을 넘나들며 휘청였습니다. 

"말 그대로 내 모든 힘을 쏟아 막았습니다. (당시) 사고가 나지 않은 게 여전히 궁금할 정도입니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는데요. 이 남성, 처벌은 물론이고 앞으로 다시는 우버 택시를 이용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영상 픽' 신정은입니다.

(영상 편집 =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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