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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홍준표 전당대회 출마 결심…TK 후보 단일화 추진"

<앵커>

홍준표 전 대표가 다음 달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출마를 결심했다고 핵심 측근이 SBS에 밝혔습니다. 특히 TK 후보 단일화를 추진 중이라고 했습니다.

황교안 전 총리를 의식한 행보로 풀이되는데 이호건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기자>

홍준표 전 대표가 다음 달 한국당 대표 선거 출마를 이미 확정했으며 공식 발표는 오는 30일 출판기념회에서 한다고 핵심 측근이 밝혔습니다.

또 어떻게 출마의 변을 밝힐지 구체적인 구상을 마쳤고 선거대책본부장과 대변인 인선 등 캠프 구성도 마무리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이 측근은 특히 이른바 TK 후보 단일화를 위한 구체적인 접촉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젯(22일)밤 서울 모처에서 홍 전 대표와 김무성 의원, 김문수 전 지사 등 당 중진들 모임이 있었고 그 자리에서 홍준표-김문수 두 사람은 최종 후보등록 전까지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했습니다.

앞서 지난주에는 TK 중진 주호영 의원과도 같은 내용을 협의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호영/자유한국당 의원 : 나오게 되면 서로 힘을 합쳐보자 그러대요. 서로 힘을 합쳐서 좋은 정치를 하자고 그러더라고요.]

최근 입당한 황교안 전 총리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풀이되는데 당권 주자들의 움직임도 복잡해졌습니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내일 당 대표 출마 여부를 밝힐 예정이고 김태호 전 경남지사는 SNS를 통해 불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 영상편집 : 이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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