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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청라에 로봇 체험관 개관…"로봇산업 전진기지로"

<앵커>

로봇을 직접 만지고 다루어 볼 수 있는 로봇 체험관이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문을 열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멜로디에 맞춰 로봇이 드럼을 연주합니다. 박자를 맞추고 스틱을 두들기는 솜씨가 전문 연주자 못지않습니다.

팔다리를 흔들며 춤추는 로봇과 자율자동차 운행코스 앞에도 어린이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호스를 움직이며 불을 끄는 가상현실기반의 소방훈련 시뮬레이션과 드론 체험장도 인기 만점입니다.

[유은상/인천 경명초등학교 4학년 : 로봇이 드럼 치는 걸 재밌게 봤고 저도 이런 걸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신민경/인천 경명초등학교 6학년 : 로봇이 생활에 많이 쓰이고 드럼 치는 로봇까지 알게 돼서 좋았어요.]

이달 들어 문을 연 로봇 체험관은 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찾는 명소가 됐습니다.

한 달 동안 시범운영을 거쳐 시민들이 무료로 체험하도록 개방할 예정입니다.

체험관과 함께 로봇창업자들에게 전문 교육과 컨설팅을 도와주는 로봇비즈니스센터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김근식/인천산업정보테크노파크 로봇진흥센터장 : 로봇산업이 인천시에 일자리와 로봇 경제를 만들어 가는 데 일조하도록 올해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현재 55개 기업과 관련 기관들이 입주한 청라 로봇랜드는 중소기업들의 단순조립과 반복작업에 협동 로봇을 도입하는 등 로봇산업의 전진기지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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