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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전 전패 북한, 무더기 경고에 벌금만 1천470만 원

3전 전패 북한, 무더기 경고에 벌금만 1천470만 원
2019 아시안컵에서 조별리그 3전 전패 14실점, 1득점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든 북한이 무더기 경고 탓에 벌금까지 내게 됐습니다.

AFC 징계·윤리위원회는 이틀 전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나온 북한 대표팀과 선수들의 반칙과 관련해 총 3건의 징계를 확정했습니다.

북한 에이스 한광성은 조별리그 첫 경기였던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두 차례의 경고를 받아 퇴장을 당하면서 규정에 따라 5천 달러(565만 원)의 벌금을 추가로 내게 됐습니다.

이어진 2차 카타르전에서는 정일관이 역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해 5천 달러 벌금이 부과됐습니다.

카타르전에서는 북한 대표팀에 5장 이상(총 6장) 경고가 나와서 북한축구협회에도 3천 달러의 벌금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북한 대표팀과 선수들이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나온 경고로 내야 하는 벌금이 총 1만 3천 달러, 1천470만 원입니다.

북한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총 11장의 옐로카드와 2장의 레드카드를 받았습니다.

경고와 퇴장 모두 전체 참가국 중 가장 많습니다.

한편, AFC 징계·윤리위원회는 필리핀전에서 경고를 받은 우리 대표팀의 정우영에 대해서도 5천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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