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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18kg 찌웠다"…'SKY캐슬' 케이 역 조미녀의 '악플 대응법'

[스브스타] "18kg 찌웠다"…'SKY캐슬' 케이 역 조미녀의 '악플 대응법'
드라마 'SKY캐슬'에서 극 중 김주영 선생의 숨겨진 딸 '케이' 역을 맡은 배우 조미녀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케이는 9살에 조지 워싱턴대학에 입학할 정도로 천재였으나, 교통사고로 뇌를 다친 후 장애를 얻은 인물입니다. 
'SKY캐슬' 케이 조미녀
드라마 팬들은 케이가 극 중 베일에 싸인 김주영(김서형 분) 선생의 과거에 대한 결정적인 단서를 쥐고 있는 인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조미녀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역할 캐릭터 연구하면서 제일 먼저 접근하는 게 이미지다"라면서 "캐릭터 특유의 표정, 제스처, 걸음, 시선 이런 식으로 연기분석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SKY캐슬' 케이 조미녀
조미녀는 앞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드라마를 위해 체중을 18kg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방송 후 외모에 대한 일부 악성 댓글이 달리자 조미녀는 'SKY캐슬' 촬영 전 원래 몸무게일 때 찍은 사진과 다른 작품에 출연한 당시 모습을 SNS에 공개하면서 "원래 통통과 뚱뚱을 넘나들었다"고 말했습니다.
'SKY캐슬' 케이 조미녀
조미녀는 "케이는 당류애착증이 있는 아이고 감금당한다는 설정으로 충분히 살찌면 그림이 될 거라 생각했다"며 "캐릭터는 캐릭터로 봐 달라"고 대응했습니다.

또 "대사 한 마디 없지만 분석할 때 마음 아팠고 표현이 혹여 비하될까 걱정도 많았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이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SKY캐슬' 케이 조미녀
이에 누리꾼들은 "절대 비하하지 않고 응원한다", "연기 너무 잘해서 다큐멘터리 보는 느낌이다"라며 응원의 댓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SKY캐슬' 종영까지 2회 분량을 남겨놓고 있는 상황에서 '케이' 조미녀의 활약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사진=조미녀 인스타그램, JTBC 'SKY캐슬' 방송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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