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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중국, 태국에 역전승…15년 만에 8강 진출

중국이 아시안컵에서 태국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15년 만에 8강에 올랐습니다. 중국은 오만을 꺾은 이란과 준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중국은 오늘(21일)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에서 열린 태국과 16강전에서 전반 31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샤오즈의 동점 골과 가오린의 페널티킥 역전 골로 2 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중국의 8강 진출은 결승에 올라 준우승했던 2004년 자국 대회 이후 15년 만입니다.

반면 태국은 A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지만, 1972년 자국 대회 이후 47년 만의 8강 진출 꿈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강력한 우승후보 이란은 알리레자 자한바크시의 선제골과 아슈칸 데자가의 페널티킥 추가 골에 힘입어 오만을 2 대 0으로 눌렀습니다.

이란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페널티킥을 내주고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골키퍼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고, 매서운 공세로 한국 사령탑 출신 핌 베어백 감독이 이끄는 오만 수비벽을 뚫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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