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만 43세 7개월 '최고령' 클라크, KBL 복귀…현대모비스 합류

만 43세 7개월 '최고령' 클라크, KBL 복귀…현대모비스 합류
KBL '베테랑 용병' 아이라 클라크(200㎝)가 다시 국내 무대로 돌아옵니다.

KBL은 울산 현대모비스가 장신 외국인을 디제이 존슨에서 아이라 클라크로 교체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클라크는 2005-2006시즌 대구 오리온스에서 뛴 것을 시작으로 서울 삼성, 창원 LG, 울산 현대모비스, 전주 KCC까지 팀을 옮겨가며 총 7시즌을 KBL에서 활약했습니다.

2005-2006시즌 평균 22.4득점에 8.2리바운드, 2011-2012시즌 삼성에선 평균 25.9득점에 9.7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KBL에서 뛰었던 2016-2017시즌엔 22경기에서 평균 14.0득점, 7.5리바운드를 올렸습니다.

1975년 6월 15일생으로 만 43세 7개월인 클라크가 돌아오면 프로농구 역대 최고령 선수가 됩니다.

현재 최고령인 문태종(현대모비스)이 1975년 12월 1일생이어서 클라크가 문태종보다도 6개월가량 나이가 많습니다.

클라크는 2014-2015시즌 현대모비스의 우승도 함께 했습니다.

당시 라건아와도 호흡을 맞췄습니다.

이번 시즌 KBL엔 외국인 선수 신장 제한이 생겼지만 클라크는 200㎝로 턱걸이했습니다.

현대모비스의 기존 장신 용병 디제이 존슨은 이번 시즌 18경기에서 평균 7분만을 뛰면서 4.2득점, 3.2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데 그쳤습니다.

클라크는 등록 절차를 마친 후 올스타 휴식기 이후부터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