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당분간 온화한 겨울…한숨 돌린 미세먼지 걱정

한파는 어제(16일) 하루에 그쳤습니다. 오늘부터 당분간은 예년 이맘때보다 온화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3도 예상되고요, 갈수록 기온은 더 오를 전망입니다.

다만 이렇게 날이 풀리면 미세먼지부터 걱정 앞서시죠. 오늘 오전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현재 전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 35㎍ 이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까지는 전 권역에서 대기 질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동해안 지방에 이어서 전남 일부 지방으로도 건조주의보가 추가로 내려졌고요, 강원 영동에는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불씨 관리 철저히 해 주셔야겠습니다.

오늘 고기압 영향권에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3도, 대구 6도, 부산은 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제주와 남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비 소식 들어 있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