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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호주, 시리아에 3-2 신승…조 2위 16강행

디펜딩 챔피언 호주, 시리아에 3-2 신승…조 2위 16강행
▲ 호주 축구대표팀 크리스토퍼 오이코노미디스(왼쪽)가 1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 칼리파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지난 대회 챔피언 호주가 천신만고 끝에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호주는 아랍에미리트 알아인의 칼리파 빈 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톰 로기치의 결승 골에 힘입어 시리아를 3대 2로 눌렀습니다.

2승 1패 승점 6을 기록한 호주는 2승 1무 승점 7의 요르단에 이어 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습니다.

호주는 오는 21일 F조 2위와 16강 전에서 만납니다.

호주는 전반 41분에 갈증을 풀었습니다.

아워 마빌이 역습 기회에서 왼발 감아차기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만들었지만 2분 뒤 시리아 오마르 크리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호주는 후반 10분 크리스토퍼 오이코노미디스의 골로 다시 앞서 갔는데 후반 14분, 마크 밀리건에 페널티 지역 안에서 핸들링 반칙을 범한 것으로 보였지만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는 행운도 따랐습니다.

시리아가 후반 34분에 얻은 페널티킥 기회를 오마르 알소마가 마무리해 다시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종료 직전 호주의 로키치가 그림 같은 중거리 슛 골을 터뜨려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같은 조의 요르단과 팔레스타인은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팔레스타인은 2무 1패로 조 3위를 차지했는데 다른 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결정됩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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