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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화상상봉 제재면제 시간 걸려…미국내 협의절차 요인도"

이산가족 화상상봉과 관련해, 상봉 장비의 미국내 제재면제 절차를 진행하는데 시간이 걸리면서 화상상봉이 속도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화상상봉 문제와 관련해 "대북제재 면제 절차 부분이 조금 더 확실해지면 거기에 따라 사업이 속도를 내서 진행이 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남북은 2005년에서 2007년까지 7차례 화상상봉을 실시한 바 있지만, 10년 이상 시간이 지나면서 설비가 낡아 북한 지역 장비의 전면적인 점검과 보수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북한에 새로운 장비를 반입할 경우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 뿐 아니라 미국의 독자제재에도 저촉될 소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설을 계기로 한 화상상봉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물리적으로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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