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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창어4호 '완벽 성공' 선언…360도 파노라마 사진 보내와

中, 창어4호 '완벽 성공' 선언…360도 파노라마 사진 보내와
중국이 인류 최초로 달 뒤편에 착륙하는 '창어 4호'의 임무가 완벽히 성공했다고 선언했습니다.

중국 국가항천국은 달 뒤편에 지난 3일 착륙한 탐사선의 과학장비들이 잘 작동하고, 탐사선이 찍은 사진과 데이터가 지상통제시설에 전송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계 위성 오작교의 도움으로 탐사 로봇 '위투', 즉 옥토끼 2호와 착륙선 창어 4호가 서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 모습은 오늘 오후 베이징 우주비행 통제센터에 있는 대형 화면에 나타났습니다.

국가항천국은 이밖에 창어 4호의 꼭대기에 설치된 카메라로 찍은 달 뒷면의 360도 파노라마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과학자들은 파노라마 사진을 토대로 창어 4호 주변의 토양과 지형을 살펴봤습니다.

창어 4호에서 분리된 '위투 2호'는 달 표면 기온이 100℃ 넘게 올라갔을 때 낮잠 모드로 들어갔다가 전날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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