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의 돌파구는?…하태경 최고위원에게 듣는다

SBS뉴스

작성 2019.01.11 18:1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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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6:0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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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진/앵커: 어떤 정치 현안이든 거침없이 자신의 생각을 밝히시는 분이죠?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이 자리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하태경/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십시오.

▷ 주영진/앵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올 한 해 바른미래당이나 하태경 최고위원에게도 상당히 많은 변화가 있지 않을까요?

▶ 하태경/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올해는 뭐 제가 앞으로 정치를 얼마나 더 오래할지 모르겠지만 가장 큰 격동의 해가 될 것 같습니다.

▷ 주영진/앵커: 왜 그렇게 보십니까?

▶ 하태경/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사실 제가 정치인으로서 자존심이 많이 구겨지는 해였습니다, 작년, 재작년. 어쨌든 이 보수를 새롭게 좀 만들어보고자 다른 살림 차려서 나왔는데 성적이 너무 저조하고 아직까지도 어떤 새로운 보수에 대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정말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정말 참담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고 그래도 어쨌든 아직 희망을 잃지 않고 올해에는 뭔가 좀 해 볼 것이다 마지막 기치를 올리려고 합니다.

▷ 주영진/앵커: 대한민국에서, 대한민국 정치권에서 중도라고 하는 노선이 유권자, 국민들의 신뢰, 사랑을 받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이런 이야기들 많이 하시는데 직접 그 정당에 참여해 보시니까 정말로 그렇습니까, 어떻습니까?

▶ 하태경/바른미래당 최고위원: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제가 한 두세 달 전에 이코노미스트를 봤는데 전 세계가 다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실제로 전 세계 미국만 봐도 정치적인 양극화라고 해야 하나요? 좀 양쪽의 극단적인 목소리, 이런 목소리가 힘을 얻고 유럽에 있어서도 똑같아요. 그래서 거의 다 중간 세력이 사라졌고 성공한 유일한 또 정치 세력이 마크롱인 것 같아요.

▷ 주영진/앵커: 그렇죠. 39살의 나이에 소속 의원 거의 1명 없이 프랑스 대선에서 승리했다.

▶ 하태경/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없이, 그렇죠. 승리하고 난 다음에 제1당을 만들었는데 저희들도 많이 좀 솔직히 헤맸죠. 작년, 재작년. 처음에는 개혁 보수 기치를 들었는데 뭐가 개혁인지 모르겠다 비판을 많이 받았고 국민의당하고 바른정당하고 합친 다음에는 영원한 통합. 그런데 지역주의 문제는 좀 아직은 이제는 별 정치적인 임팩트가 없다는 걸 작년 지방선거에서 확인했고 그래서 올해 들어서 다시 한 번 이제 우리 당 정체성이 뭐냐, 너희들은 무얼 중심으로 화학적 결합을 했냐. 해서 다시 저희들이 화두로 꺼내놓은 게 청년대안정당.

▷ 주영진/앵커: 청년대안정당.

▶ 하태경/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청년정당이 되겠다. 청년정당으로서 재창당하겠다. 다시 한 번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걸 중심으로 개혁 보수 깃발을 살리겠다.

▷ 주영진/앵커: 그런 면에서 보면 말이죠. 최근에 하태경 의원과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인가요?

▶ 하태경/바른미래당 최고위원: 네.

▷ 주영진/앵커: 청년대안정당을 이야기하셨는데 갑자기 SNS나 또 기사를 보면 말이죠. 워마드라고 하나요?

▶ 하태경/바른미래당 최고위원: 네.

▷ 주영진/앵커: 워마드와의 전면전을 선언한다 이런 얘기를 하셨는데 그건 또 왜 하시게 된 건지.

▶ 하태경/바른미래당 최고위원: 그러니까 이제 연결고리가 어떤 분들은 하도 지지율 안 나오니까 20대한테 좀 잘 보이려고 하는 거 아니냐? 맞습니다. 맞고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20~30대의 고민을 대변하는 정당이 없더라. 그리고 그 정치 세력이 반드시 필요하고 또 20~30대가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약자다. 채용도 안 되고 뭐 연애도 못하고 그뿐만 아니라 특히 20대, 30대 남성들은 과거 세대가 여성 차별을 했다고 자기들까지도 이제 여성 차별이 되는 여성 차별을 리드를 하고 있다는 욕을 듣고 있는 이런 이중 일종의 억압을 받고 있다. 그런데 아무도 대변을 안 하고 있고 그래서 이제 이준석 최고하고 저하고 사실은 지난번 우리 내부의 전당대회 때 우리가 어떤 노선으로 가야 하냐 노선 투쟁이 좀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 결과 우리가 20~30대를 대변해야 한다. 가장 어려운 층이다, 약자다. 그래서 20~30대의 고민들을 쭉 우리가 스터디를 했고 그중에 가장 큰 모순 덩어리가 워마드다. 그러니까 조금 더 쉽게 말씀드리면 저도 이제 80년대 대학을 다녔잖아요. 그때 우리 세대, 사회 중심적인 모순은 아니었는데 우리 세대의 가장 큰 문제가 이제 소위 말하는 좌파 중에서도 종북 세력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 종북 세력을 감춰줬어요, 들춰내지 않고. 그런데 그때 그냥 방치했던 세력이 10년, 20년 지나고 나서 우리 사회의 중심 갈등이 됐거든요. 아직까지도 서로 빨갱이 장사하고 종북하고 이 충돌을 하잖아요. 그러니까 저는 엄청나게 와 닿았던 거죠.

지금 20대 워마드다. 마치 워마드는 사실 본질이 폭력 집단이에요. 그런데 이게 남녀 갈등이라는 외피에 숨어 있거든요. 여성단체들에서 아무도 이 워마드 비판을 안 합니다. 그래서 이 워마드도 그냥 방치했다가는 10년, 20년 뒤에 우리 사회에 가장 핵폭탄 같은 문제가 된다. 실제로 20대에서는 가장 큰 문제예요. 그거를 기성세대는 모르고 있죠. 제가 이런 이야기하면 민주당, 한국당 분들 그게 뭐였어? 워마드가 뭐야? 그래서 우리가 청년 문제를 우리가 청년정당이라는 걸 선언하면서 가장 1순위 이슈를 꺼낸 거예요.

▷ 주영진/앵커: 일단 워마드라고 하는 게 지금 나오는 것처럼 여성과 노마드 이거 합성어라고 하고 있고.

▶ 하태경/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저는 어떻게 이야기하느냐 하면 워먼매드다.

▷ 주영진/앵커: 워먼매드다.

▶ 하태경/바른미래당 최고위원: 매드워먼이다.

▷ 주영진/앵커: 그리고 자칫하면 워마드와의 전면전. 그리고 워마드 폐쇄해야 한다, 여성들이 앞장서라 이런 주장을 하고 계신 것 같은데 이 주장이 자칫하면 20대, 30대의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서 또 고민하시고 이거를 시급하다고 이야기는 하셨는데 자칫하면 20대, 30대 여성들로 하여금 등을 돌리게 할 위험성은 없습니까? 그런 걱정은 안 해 보셨어요?

▶ 하태경/바른미래당 최고위원: 그거를 제일 경계해야 하죠. 그래서 저희들이 굉장히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여성들과 워마드를 분리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고 제가 또 얼마 전에도 워마드는 페미니스트가 아니라 테러리스트다. 그리고 여가부가 먼저 해결해야 한다. 그리고 실제로 워마드 사이트를 잘 모르시는데 온통 폭력 상담하는 것밖에 없어요. 또 얼마 전에는 이준석 최고하고 저하고 음란물 수준의 올려서 또 공격을 하고. 그래서 일단 실체를 알리는, 워마드 실체를 알리는 뭐 다음 주에도 토론을 할 겁니다. 홍보를 많이 하고 그냥 정치적 그리고 법적인 공격보다는 과거의 통진당과 비슷한 면이 있거든요. 해산을 이렇게 헌법재판소에서 바로 하기보다는 그 문제점을 충분히 알려서 국민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도태되게 하는 게 제일 좋거든요. 일단은 그 방법을 취할 겁니다.

▷ 주영진/앵커: 워마드 쪽은 기본적으로 기존에 남성들이 여성을 성상품화하고 또 차별해왔고 이런 데 대한 반감, 분노 이런 부분들을 그동안 우리가 표출할 수가 없었는데 그러한 부분들을 우리가 그랬기 때문에 이제라도 바로잡아야 한다 뭐 그래서 워마드한다. 그런데 좀 공격적이기는 한데.

▶ 하태경/바른미래당 최고위원: 그 배경이 있어요. 그 배경이 있는데 마치 그런 거죠. 우리 80~90년대에 독재정권이라서 독재정권에 싸우는 세력이 국내 민주화 세력뿐만 아니라 북한도 있더라. 그런데 북한이 따지고 보니까 옛날에 항일투쟁도 무장투쟁하고 아주 정말 세게 했더라. 그러니까 우리 그 사람하고 손잡고 북한하고 손잡고 전두환, 박정희 정권을 무너뜨리자. 악마랑 손잡는 거 아니에요, 파우스트에 나오는. 영혼까지, 악마한테 영혼을 판 건데 워마드는 그래요. 특히 40~50대 기성세대에는 남녀 차별이 있죠. 그런데 워마드의 해법은 예를 들어 여성이 남자한테 성폭력을 당했어요. 워마드의 해법은 여자도 남자를 성폭력해야 해. 이게 해법인 거죠. 그래서 사실은 더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어요. 이것 때문에 불필요한 갈등이 증폭되고 있고 그래서 20대 문제, 20대들한테 조사해 보니까 가장 큰 고민이 뭐냐, 어려움이 뭐냐. 젠더 문제다. 이 이유 나오는 가장 큰 이유가 워마드에서 출발을 한 거예요.

▷ 주영진/앵커: 오죽하면 또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외신기자가 또 젠더 갈등에 대해서 또 질문하지 않았습니까? 워마드 측의 반응 혹시 나온 게 있습니까? 뭐 하태경, 이준석 최고위원에 대한 공격, 반감 표시 이런 것들로 표출이 되고 있는 겁니까?

▶ 하태경/바른미래당 최고위원: 그리고 문자 폭탄 종종 오고요.

▷ 주영진/앵커: 문자 폭탄이요?

▶ 하태경/바른미래당 최고위원: 그리고 심각한 건 대통령의 인식인데 어제도 답변을 보니까 뭐 젠더 문제 있지만 큰 문제는 아니다, 특별한 문제가 아니다. 그러니까 좀 대통령을 비롯해서 지금 집권당 전반적으로 20대 문제에 대해서 굉장히 둔감한 것 같아요. 사실 이게 제일 큰 문제예요. 제일 크게 젊은 사람들을 분노하게 하고 또 발언하게 하고 있는 이슈거든요. 그래서 지금 중요한 것은 여성가족부가 있는데 제가 얼마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여가부가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해요. 이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으면 여가부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도 어쨌든 여가부가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제가 지금 이야기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겁니다.

▷ 주영진/앵커: 진선미 장관하고 얘기를 좀 나누어 보셨습니까?

▶ 하태경/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지금 기다리고 있어요. 지금 침묵하고 계신데 계속 침묵하실 수는 없을 테고 또 진선미 장관은 워마드로부터 후원금을 받은 것을 본인 페이스북인가요? 어디인가에 자랑까지 했대요. 그래서 상당히 좀.

▷ 주영진/앵커: 그 부분은 확인을 좀 해 봐야겠습니다.

▶ 하태경/바른미래당 최고위원: 한번 확인해 보세요, 한번. 공개화되어 있다는 건데 팩트 체크해 주시고 그래서 좀 명확히 여가부에서 입장을 밝히면 상당히 세력이 약화가 될 수 있다고 보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사이트 일베랑 차이가 일베는 좀 이상한 거 올라오면 경찰이 내려라고 하면 협조를 해줘요. 워마드는 협조를 안 해줘요. 그러니까 계속 퍼지는 거예요. 인터넷 특성상 한 번 퍼지면 막을 수 없잖아요. 그래서 지금 워마드 운영자도 지금 인터폴에 외국에 도망가 있답니다. 그래서 인터폴 수배를 해야 하지 않을까 지금 생각하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어쨌든 간에 워마드를 범죄 단체로 지정을 하고 운영자를 공개수배해야 한다 이런 주장까지 지금 하고 계시는 거죠?

▶ 하태경/바른미래당 최고위원: 네, 그렇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여성가족부 반응도 보고 또 워마드 측의 반응도 어떻게 나오는지 보고서.

▶ 하태경/바른미래당 최고위원: 다음 주에 여가부 불러서 토론회를 할 겁니다.

▷ 주영진/앵커: 그 토론회를 저희가 하면 그때 한번 그 토론회 소식을 이 시간에 자세히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 하나 최근에 말이죠. 하태경 최고위원은 어쨌든 간에 정치권에 입문하실 때까지 과정이 상당히 드라마틱하죠. 학생 운동하시다가, 그렇죠? 아까 친북, 종북 얘기 많이 하셨는데.

▶ 하태경/바른미래당 최고위원: 그렇습니다.

▷ 주영진/앵커: 이제 친북적인 성향을 학생 운동 때는 좀 그런.

▶ 하태경/바른미래당 최고위원: 갖고 있었죠.

▷ 주영진/앵커: 갖고 있다가 이제는 완전히 돌아서서 오히려. 반북이라고까지 표현해도 되는 겁니까, 어떻습니까?

▶ 하태경/바른미래당 최고위원: 한때는 제가 반북이라고 통진당하고 반대에서 싸울 때는 욕을 듣다가 요새는 다시, 다시 종북 됐나 욕도 듣고 양쪽에서 듣고 있어요, 양쪽에서.

▷ 주영진/앵커: 이런 과정에서 최근에 자유한국당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진상조사특위위원회 자유한국당 추천몫이 있는데 거기에 지만원 씨를 추천해야 하느냐, 마느냐 이런 문제를 가지고 상당히 논란이 일고 있고 지만원 씨는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북한이 개입했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확인이 안 된, 제대로 확인이 안 된 사실들이고 거기에 대해서 또 하태경 의원이 생각을 밝히셨더라고요.

▶ 하태경/바른미래당 최고위원: 그러니까 이제 북한 개입 문제는 사실 제가 황장엽 선생님 살아계실 때 여쭤봤어요. 황장엽 선생님 답변이 김일성 주석하고 그때 80년에 가까워서 논의를 했답니다. 그래서 결론은 예의주시했는데 총을 들고 광주에서 시민군이 싸우다가 일주일 만인가 진압이 돼서 끝났어요. 그래서 김일성 주석 판단이 이제 끝났는데 이제 시기를 놓친 거죠.

그래서 검토하다가 개입 안 하는 걸로 됐다 이게 제가 들은 거거든요. 그런데 그 이후에 북한이 우리 사회 곳곳에 뭐 간첩도 보내고 하고 또 우파 내에 이런 반북주의가 엄청나게 높아지면서 북한군이 개입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등장을 했고 심지어 탈북자까지도 등장을 했어요, 내가 왔다고. 그래서 제가 그 자기가 그때 광주에 왔다고 주장한 탈북자가 왜 사기꾼인지 제가 지금 자료를 수집하고 있어요. 다 알려드릴 건데. 그래서 급속하게 북한군이 왔다는 게 기정사실화되어버렸어요. 심지어 전두환 대통령 회고록에도 처음에는 개입한 적이 없다고 하다가 나중에 또 내용을 바꿨어요.

그래서 또 재판까지 붙었는데 지만원 씨가 한 술 더 떠서 누가 왔다라고 거의 한 500명을 자기가 공개를 했어요. 그중에 탈북자가 54명 있습니다, 54명. 그런데 이 탈북자가 한국에 다 있어요. 그냥 탈북자가 아니라 거의 단체 대표급이에요, 언론에 나온 사람. 그래서 이분들이 지금 부글부글 끓는 거예요. 내가 무슨 4살 때, 그때 4살이었던 여자분. 광주에 올 수 있냐. 그런데 지만원 씨 주장이 뭔지 아세요? 4살짜리가 왔다는 거, 4살짜리인지 알아요. 그러니까 북한의 전략이다. 총든 군인만 보는 게 아니라 교란을 할 어린이까지 같이 손잡고 보낸 거다. 이런 주장을 지금 하세요, 지만원 씨가. 그리고 또 보수 세력 내에서 그거를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이거 정말 일종의 정신병, 병리 현상이 우파 진영에 만연해 있다. 그래서 이거는 처음에는 웃고 넘어갔어요, 저거 누가 믿겠냐. 믿는 사람들이 많고요. 제 휴대전화에 굉장히 지금 왜 항의 문자가 옵니다, 왜 지만원 씨 주장이 틀렸다고 그러느냐. 너 또 빨갱이 됐다, 나쁜 놈아. 이래서 이거는 제가 지금 끝까지 팔 생각이에요. 주말쯤에 고발하려고 그러고요, 탈북자들 모아서. 그런데 탈북자분들도 조용히 넘어가겠지 했는데 한국당에 지만원 씨 위원으로 한다 그러니까 이슈가 커져서 지금 많이 알려지게 된 거예요, 지금 퇴사하시는 분도 있고. 그래서 집단 고발 들어가고 지만원 씨는 단단히 이번에 각오하셔야 할 겁니다.

▷ 주영진/앵커: 그런데 말이죠.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 상식적으로는 믿기가 어려운 그런 이야기들을 서슴없이 하고 있는데 자유한국당 내부에서 김진태 의원 같은 경우는 지만원 씨 같은 사람 추천해야 한다. 이런 주장을 하고 있고 나경원 원내대표는 고민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아직까지 상정을 못하고 있어요. 이런 상황, 아까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왜 보수 진영을 지지하신다고 생각하는 분들 사이에서 확인되지 않고 이런 사실들에 대해서 어떤 그 이야기가 사실일 거야라고 믿는 분들이 많아지는 이런 현상, 왜 생기는 겁니까?

▶ 하태경/바른미래당 최고위원: 그러니까 이제 김진태 의원이나 나경원 대표나 그쪽 세력이 강하기 때문에 눈치를 정말 노골적으로 보는 건데요. 아무튼 제일 큰 책임은 우리 개혁 보수가 힘이 약한 게 그리고 이런 정말 저는 객관적인 근거를 가지고 항상 이야기를 하고 그런데 이제 이게 안 먹히는 거죠. 안 먹히는 거고 우리 사회가 어떤 팩트 중심으로 보기보다는 정치적 입장을 정해놓고 문재인 정권을 빨갱이 정권으로 만들고 싶은 거거든요. 그리고 광주, 이게 광주가 민주화 운동 세력의 가장 큰 일종의 정신적 지주이자 그걸 뿌리로 해서 컸잖아요. 그래서 광주를 아예 빨갱이 운동으로 만들어버리려고 하는 데 지만원 씨가 불을 붙인 거예요.

그런데 이 불을 끄기가 싫은 거죠. 그래서 이제 저 같은 사람이 공격을 받는 건데 그래서 지금 보수의 문화가 굉장히 제가 볼 때 병들어 있고요. 여기에 대해서 아무도 정면으로 싸우려고 그러지 않아요. 그래서 저도 사실 뭐 그렇게 싸우고 싶겠습니까? 동네 가면 막 너는 맨날 TV에 큰소리치는 것만 나오냐. 욕을 들음에도 불구하고 저분들하고 어쨌든 바른 소리를 하면 싸움은 일어나잖아요, 저분들이 가만히 안 있잖아요. 숙명이라고 생각합니다.

▷ 주영진/앵커: 지만원 씨 관련은 자유한국당에서 조사 특위위원을 추천을 하게 되면 그때 한번 또 저희가 계기를 마련해서 한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렵게 나오셨는데 시간은 조금 지났습니다만 짧게 시청자분들께 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 개혁 보수 아까 이야기하셨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겠습니다. 약속을 한번 해 주시죠.

▶ 하태경/바른미래당 최고위원: 한마디만 드리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 바른미래당 안 죽습니다. 우리 바른미래당 끝까지 보수의 개혁을 위해 싸울 거고요. 제발 좀 도와주십시오. 그래야 보수가 살고 이 나라도 건강하게 굴러갈 수 있습니다. 한국당이 문재인 정부 견제하면 제대로 견제가 안 됩니다. 우리가 주도해서 견제해야만 건강하게 견제가 되고 올바르게 협치도 됩니다. 다시 한 번 좀 도와주시기를 당부 부탁드립니다.

▷ 주영진/앵커: 하태경 최고위원의 간곡한 호소를 끝으로 하태경 의원과의 인터뷰는 마무리하겠습니다. 나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 하태경/바른미래당 최고위원: 네, 감사합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