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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행유도차량 추돌한 화물차…갓길 작업자 3명 부상

<앵커>

오늘(10일) 새벽 영동고속도로에서 화물차 한 대가 작업자 보호에 나선 서행 유도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도로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권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화물차 앞부분이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일그러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 인근에서 서 모 씨가 몰던 2.5톤 화물차가 3차로에 서 있던 서행 유도 차량을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서행 유도 차량이 앞으로 밀리면서 갓길에서 작업하던 조 모 씨 등 3명을 덮쳤습니다.

이들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기사의 졸음운전 여부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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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사이로 희뿌연 연기가 새어 나오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시 종로구 명륜2가 건물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화재로 연기를 마신 11명이 소방당국에 구조됐고 이 가운데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건물 지하에는 찜질방이 입주해 있었지만 큰 피해는 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1층 배기 연통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외벽을 타고 번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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