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한일 레이더 실무협의 여부에 "아직 구체화 안 돼"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oneway@sbs.co.kr

작성 2019.01.08 12:1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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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한일 간의 갈등을 빚고 있는 레이더 문제 해결 방안 논의를 위한 실무협의 개최 여부에 대해 아직 진척된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8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지금 저희가 협의는 계속하고 있는데, 아직은 구체화된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실무협의 필요성에는 공감대를 갖고 있다"며 "그 사안에 대해서는 실무자 사이에는 얘기가 오고 가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언제, 어떤 방식으로 만날지는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최 대변인은 '일본 여당에서 강경 대응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 등에 대한 입장'을 묻자 "저희는 사실에 기초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반박할 생각이 없고 그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우리는 조난한 어선에 대한 구조, 인도주의적인 구조작업을 하고 있었고, 또 일본 초계기에 대해서 우리가 레이더 전파를 방사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분명하다"며 "이에 대해 일본 측이 주장하는 레이더파의 구체적인 자료를 제공하라고 계속 요구하고 있다. 지금까지 저희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