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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남북한에 2차 북미정상회담 유치의사 전달…다낭 선호"

"베트남, 남북한에 2차 북미정상회담 유치의사 전달…다낭 선호"
베트남 정부가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자국에 유치하고 싶다는 뜻을 남북한에 모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정상회담이 아시아 국가에서 개최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한 가운데 미국이 몽골을 후보지에서 제외한 것으로 전해져 베트남이 유력 후보지로 떠올랐습니다.

이런 가운데 베트남은 유명 관광지가 있는 다낭에 유치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북한과 미국의 선택이 주목됩니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해 11월 29일부터 4일간 베트남을 공식 방문한 리용호 북한 외무상에게 2차 북미 정상회담을 베트남에 유치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비슷한 시점에 마크 램버트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대행도 베트남을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현재 베트남 권력서열 3위인 응우옌 티 낌 응언 국회의장이 우리나라를 방문한 지난해 12월 6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자국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것을 지지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복수의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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