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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드민턴협회, 2022년까지 요넥스와 후원 협약

대한배드민턴협회, 2022년까지 요넥스와 후원 협약
대한배드민턴협회는 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2층 서울홀에서 요넥스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요넥스는 2019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4년간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에 용품과 경기복을 제공하고, 대한배드민턴협회의 각종 수행사업을 후원합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기현 대한배드민턴협회장, 구사키 하야시다 요넥스 일본 본사 사장, 김철웅 요넥스코리아(동승통상) 사장, 안재창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과 선수들이 참석했습니다.

협회는 2009년 3월부터 타이완의 배드민턴용품 전문업체 빅터의 후원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대표팀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성적 부진 등을 이유로 2021년 2월까지로 예정된 빅터의 후원 계약이 지난해 말 중도에 해지됐습니다.

박기현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은 "작년에는 성적 부진과 후원사 계약 해지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이 많았다. 요넥스와는 올림픽 주기가 아닌 아시안게임 주기로 4년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김철웅 요넥스코리아 사장은 "계약이 중도에 바뀔 가능성은 0.01%도 없다. 요넥스는 반드시 약속을 지킬 것이다. 대표팀 성적이 좋아져서 요넥스가 계속 계약을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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