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이집트 카이로서 폭발물 해체하던 경찰 1명 숨져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현지 시간 지난 5일 폭발물 해체 작업을 하던 경찰 1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집트 보안소식통은 이 경찰이 카이로 나세르시티의 한 교회 인근에서 사제폭탄을 해체하려고 시도하던 중 폭탄 폭발로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다른 경찰 2명도 다쳤습니다.

이번 폭발 사건은 이집트 공휴일인 콥트 기독교의 성탄절을 불과 이틀 앞두고 발생했습니다.

이슬람 수니파가 대부분인 이집트에서 콥트교도는 인구의 약 10%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이집트에서는 대표적 관광지인 피라미드 인근 폭탄 테러로 긴장감이 고조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