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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최단기간 23승…양동근·이대성 빠졌지만 승리

올 시즌 프로농구에서 압도적인 선두인 현대모비스가 최단기간에 23승을 올렸습니다.

양동근과 이대성이 부상으로 빠졌는데도 LG를 16점 차로 꺾었습니다.

1년 넘게 모비스에 8연패를 당한 LG는 이번에는 설욕하겠다며 단단히 벼르고 나왔습니다.

전반에는 40대 38로 2점 뒤지며 대등하게 맞섰습니다. 하지만 승부는 3쿼터에 모비스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라건아가 리바운드 8개를 잡으며 골 밑을 완전히 지배했고, 쇼터는 정확한 슛으로 득점을 쌓았습니다.

반면 LG는 김종규가 4개의 슛을 모두 넣지 못하고 흔들렸습니다.

3쿼터에서 14점 차로 달아나며 승부를 가른 모비스, 83대 67로 이기고 공동 2위인 kt, 전자랜드와 승차를 7.5경기 차로 벌렸습니다.

23승은 프로농구 역사상 3라운드 기준 최다승 기록입니다.

여자 프로농구에서는 선두 우리은행이 KEB하나은행에 대승을 거두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이번 시즌 최다인 23점을 넣은 임영희의 활약으로 78대 51로 승리하고 2위 KB와 승차를 3.5경기로 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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