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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정상 오른 레알 마드리드…최다 우승팀 되다!

<앵커>

세계 최강의 축구팀을 가리는 클럽 월드컵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아랍에미리트의 알아인을 꺾고 3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역대 최다 우승팀이 됐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모드리치, 벤제마, 베일 등 호화 멤버의 레알 마드리드는 한 수 아래인 알아인을 강하게 밀어붙였습니다.

선제골은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인 모드리치가 터뜨렸습니다.

전반 14분 왼발로 절묘하게 감아 차 골문을 열어젖혔습니다.

후반 15분에는 요렌테가 강력한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라모스는 코너킥을 멋진 터닝 헤딩슛으로 연결해 쐐기를 박았습니다.

4대 1 대승을 거두며 3년 연속 챔피언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는 통산 4차례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고 솔샤르에게 감독 대행을 맡긴 맨유가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하위권인 카디프시티를 맞아 전반 3분 만에 래시퍼드가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이어 에레라의 그림 같은 중거리 슛이 골문에 꽂히자 데뷔전에 나선 솔샤르 감독 대행은 주먹을 불끈 쥐고 환호했습니다.

압권은 세 번째 골이었습니다.

전반 41분 상대 수비수 8명을 꼼짝 못 하게 만든 환상적인 패스가 세 차례 이어지며 마르시알이 골망을 갈랐습니다.

맨유는 올 시즌 최다 골을 넣으며 5대 1로 이겼고 무리뉴 감독과 불화를 빚었던 포그바는 도움 2개로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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