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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파리니 '서브쇼'…대한항공, 하루 만에 선두 탈환

<앵커>

프로배구에서 대한항공이 외국인 거포 가스파리니을 앞세워 한국전력을 꺾고 하루만에 다시 선두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1세트 대한항공이 5대2로 석점 앞선 상황에서 가스파리니가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로 한국전력 수비를 무너뜨립니다.

강타를 이어간 가스파리니는 세트포인트에서 두 번째 서브 에이스를 꽂아 1세트 승리를 결정지었습니다.

[중계캐스터 : 직선 커브, 1세트를 에이스로 끝냅니다.]

2m2의 큰키에 뛰어난 탄력까지 갖춘 가스파리니는 이후에도 서브쇼를 이어가 올 시즌 개인 최다인 6개의 서브에이스를 기록했습니다.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가 27점을 몰아친 데 힘입어 한국전력을 3대 1로 꺾고 현대캐피탈을 2위로 밀어내고 하루 만에 1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여자부에서도 기업은행이 약체 현대건설을 3대1로 누르고 다시 1위로 올라섰습니다.

외국인 선수 어나이가 21점, 김희진이 18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프로농구 DB의 포스터가 강력한 덩크슛을 터트립니다.

DB는 포스터의 30점 활약속에 KT에 23점차 대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KT는 기대를 모았던 대체 외국인 선수 스테탄 무디가 데뷔전서 부상으로 실려나가 시름이 깊어졌습니다.

LG도 kcc를 98대 63으로 대파했고 선두 모비스는 전자랜드를 79대 59로 눌렀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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