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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美 셰일오일 부담에 또 급락…WTI 7.3%↓

국제유가가 또 급락했습니다.

오늘(19일) 뉴욕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1배럴에 3.64달러, 7.3% 내린 46.2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3년여 만의 최대 낙폭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8월 말 이후로 16개월 만의 최저치로 내려앉았습니다.

지난 10월 초 고점과 비교하면 두 달 새 40%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글로벌 경기 둔화 흐름과 맞물려 공급 과잉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미국의 12월 셰일오일 생산량이 사상 처음으로 하루 800만 배럴을 넘어설 것이라고 미 에너지정보청은 전망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 비회원국인 러시아의 산유량도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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