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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손녀 아닙니다" 박항서 감독 닮은 아기 '박항샘' 화제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과 꼭 닮은 두 살배기 아이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3일 베트남 매체 '소하'는 베트남의 국민 영웅으로 떠오른 박항서 감독과 닮아 SNS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 아이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손녀 아닙니다
매체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두 사람은 동그란 얼굴형부터 웃을 때 눈매, 입 모양까지 가족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빼닮았습니다.
'손녀 아닙니다
최근 아기의 어머니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의 이름이 '샘'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아이는 올해 두 살로 베트남 호찌민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티즌들은 박 감독의 이름을 따 아이에게 '박항샘'이라는 애칭을 붙여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손녀 아닙니다
한편 현지 시간으로 지난 15일 박항서 감독이 이끈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2018 아세안 축구 연맹(AFF) 스즈키컵 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면서 10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이날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자동차 업체 타코 그룹으로부터 우승 축하금 10만 달러와 우승 메달을 받자마자 "베트남 축구 발전과 빈곤층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 의사를 밝혀 감동을 안겼습니다.

(구성=이선영 에디터, 사진='소하' 홈페이지 캡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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