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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그만하세요∼"…엄마의 '열정 립싱크'에 몸서리치는 아들


열정 넘치는 엄마의 모습에 몸서리치는 어린 아들의 영상이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2일,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들은 메릴랜드주의 한 농구 경기장에서 촬영된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 속 음악이 흘러나오자 한 엄마가 휴대전화를 마이크처럼 잡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눈을 감고 조금씩 노래에 심취해가던 그때, 전광판 화면에 잡힌 자신을 발견하자마자 아들 쪽으로 몸을 틀어 격정적으로 립싱크를 이어갑니다.

뒤늦게 사실을 알아차린 아들은 당황하며 엄마를 밀쳐내는데요, 이미 가수로 빙의해버린 엄마는 아랑곳하지 않고 흥을 마구 뿜어냅니다.

결국 부끄러움에 어쩔 줄 모르던 아들은 후드 모자를 뒤집어쓴 채 엄마의 돌발행동이 끝나기만을 기다립니다.
엄마의 '열정 립싱크'에 몸서리치는 아들
영상 속 엄마 맨디 렘멜 씨는 이번 주 화요일에 아들과 함께 농구 경기를 보러 갔다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렘멜 씨는 "후반전 타임아웃 때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가 나와서 바로 따라불렀다"며 "나는 노래방을 정말 좋아한다. 노래와 춤이 있는 곳은 언제든지 환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들도 그때는 쑥스러워했지만, 영상이 인터넷에서 인기를 얻자 '좋아요가 얼마나 늘었어요?'라고 물어보면서 재밌어하고 있다"며 "웃으며 기억할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다면 다른 건 중요하지 않다"고 소신을 밝혔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트위터 TerrapinH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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