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서 고속열차 충돌·탈선사고…9명 사망

터키 수도에서 고속열차가 다른 기관차와 충돌 후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9명이 숨졌습니다.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현지시간 오늘(13일) 오전 6시 30분발 중부 코니아행 고속철도 열차가 출발 약 6분 후 마르샨디즈 역으로 진입하며 선로 안전관리 기관차와 충돌로 탈선했다고 관영 아나돌루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9명이 숨지고 47명이 다쳤습니다.

자히트 투르한 교통인프라부 장관은 사망자가 철도 종사자들이라고 말했습니다.

사고 직후 바시프 샤힌 앙카라 주지사는 4명이 숨졌다고 발표했지만 사고 현장 수습과정에서 사망자가 늘어나면서 최종 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차체와 역사가 심하게 부서지고, 탈선한 차량 2칸이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탈선한 열차 일부는 역사 선로 밖 육교를 덮쳤습니다.

사고 열차에는 코니아로 가는 승객 206명이 탑승했다고 일간지 휘리예트가 보도했습니다.

자세한 사고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고속열차와 충돌한 기관차는 선로 점검 업무를 위해 사고 지점에 있었다고 샤힌 주지사는 설명했습니다.

사고 순간은 일출 전이어서 주변이 어두웠고, 선로 주변에는 전날 내린 눈이 얇게 쌓여 있는 상태였습니다.

터키 수도에서 고속열차가 다른 기관차와 충돌 후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9명이 숨졌습니다.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현지시간 오늘 오전 6시 30분발 중부 코니아행 고속철도 열차가 출발 약 6분 후 마르샨디즈 역으로 진입하며 선로 안전관리 기관차와 충돌로 탈선했다고 관영 아나돌루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9명이 숨지고 47명이 다쳤습니다.

자히트 투르한 교통인프라부 장관은 사망자가 철도 종사자들이라고 말했습니다.

사고 직후 바시프 샤힌 앙카라 주지사는 4명이 숨졌다고 발표했지만 사고 현장 수습과정에서 사망자가 늘어나면서 최종 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차체와 역사가 심하게 부서지고, 탈선한 차량 2칸이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탈선한 열차 일부는 역사 선로 밖 육교를 덮쳤습니다.

사고 열차에는 코니아로 가는 승객 206명이 탑승했다고 일간지 휘리예트가 보도했습니다.

자세한 사고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고속열차와 충돌한 기관차는 선로 점검 업무를 위해 사고 지점에 있었다고 샤힌 주지사는 설명했습니다.

사고 순간은 일출 전이어서 주변이 어두웠고, 선로 주변에는 전날 내린 눈이 얇게 쌓여 있는 상태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