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문 대통령 "교육부 현실 엄중…공정·투명성 높여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처음으로 세종시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또 교육부 업무 보고를 받고 국민이 교육정책을 못 믿고 있다면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병남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1일) 오후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교육부의 내년도 업무 보고.

문재인 대통령은 현 교육 현실에 대한 국민의 평가가 후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교육 현실에 대한 평가도 후하지 않고, 교육 정책에 대한 평가도 후하지 않고, 교육부에 대한 평가도 후하지 않은 것이 엄중한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치원 회계 관리 문제와 대입 학사관리 문제를 구체적으로 언급한 문 대통령은 모든 교육 영역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 혁신적 포용 국가의 첫 출발이 교육이라면서 계층 이동을 할 수 있는 사다리를 만드는 것이 우리 교육의 역할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고용노동부에 대한 업무 보고도 오늘 함께 받았습니다.

앞서 오전에는 취임 후 처음으로 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 지표가 고용과 민생지표 등 국민이 체감하는 부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무엇보다 지역 경제를 살리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지역경제 활력 회복이 시급합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성장판은 지역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지난 10월 전북부터 시작한 전국 경제투어 이유도 지역 경제 활력을 찾기 위해서라며 곧 경남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