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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먹을까, 말까" 고민 끝!…음식들 TMI 대공개

오동통한 라면에 들어있는 다시마 제품 먹어도 될까요? 또 상추 끝은 떼고 먹을지 그냥 먹어도 되는 건지, 이 먹어야 할지 말지 고민됐던 음식들 정리해보겠습니다.

[너X리 먹을 때 다시마 먹는 사람 있어?]

[아니, 누가 다시마 먹어요?]

[몸에 좋은 걸 왜 안 먹어.]

[그냥 맛이 없어요.]

[다시마 안 먹을 거면 굳이 너X리 먹을 필요 없지 않아요?]

[아니지, 아니지. 국물을 내야 하니까.]

[그 다시마를 쌈 싸먹잖아? 맛있어.]

라면에 들어있는 다시마 꼭 빼고 먹는 분들 있죠? 제조사에서는 인공첨가물이 없어서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식감을 즐기고 싶으면 먹고 국물만 우려내고 싶으면 넣었다 건져내면 됩니다.

다음은 상추인데요, 상추 끝은 떼고 먹어야 할까요? 그냥 다 먹어도 될까요? 상추 끝에는 락투카리움이라고 심신 안정과 진정 효과가 있는 성분이 있고 농약이 묻은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하네요.

다음은 귤입니다. 귤껍질을 벗기면 흰색의 귤락이 있는데 여기에는 노화 방지, 모세혈관 보호 등의 역할을 하는 헤스페리딘 성분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바나나에도 흰 줄이 있죠. 바로 체관부 다발인데요, 이 체관부 다발은 식물의 영양분을 나르는 중요한 통로 역할을 해서 바나나의 다른 부분보다 영양분이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양이 너무 적어서 영양면에서 큰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다음은 우유를 데워먹을 때 생기는 흰 막인데요, 우유에 열이 가해지며 단백질과 지방이 응고된 겁니다. 액체에서 고체 상태로 바뀐 건데 걷어내면 맛이 묽어질 수 있으니 쓱 젓고 먹으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삶은 달걀을 까면 안에 얇은 막이 붙어 있는 경우가 있죠. 단백질의 일종이라 몸에 해롭지 않습니다. 달걀 막을 이용한 미용용품이 있기도 하죠.

지금까지 본 애매한 음식들은 다 먹어도 됩니다. 누군가 먹든 안 먹든 개인 취향이니 굳이 참견할 필요는 없겠죠.

▶ 라면 속 다시마 먹어도 될까?…음식들 TMI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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