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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흔드는 '박항서 매직'…오늘 밤 결승 1차전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동남아시아 축구 최강을 가리는 스즈키컵에서 10년 만에 우승에 도전합니다.

오늘(11일) 밤 말레이시아 원정 경기로 결승 1차전을 치릅니다.

'박항서 매직'으로 베트남의 축구 열기는 말 그대로 용광로처럼 뜨겁습니다.

특히 결승전 상대가 조별리그에서 2대 0으로 이겼던 말레이시아라서 베트남 국민들은 우승 기대감에 한껏 들떠 있습니다.

하지만 박항서 감독은 원정 1차전을 앞두고 열린 어제 공식 기자회견에서 방심은 있을 수 없다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박항서/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상대도 우리를 철저히 분석해서 나왔고, 우리의 허를 찌르기 위해서 카드를 분명히 준비했을 것이고, 우리도 거기에 대한 대비를 몇 가지 옵션을 갖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결승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는데 오는 15일 2차전이 베트남의 홈인 하노이에서 열리기 때문에 오늘 적지에서 승리를 따낸다면 우승 가능성은 한껏 높아집니다.

'박항서 매직'의 해피엔딩을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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