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문 대통령, 6주 만에 수보회의 주재…'김정은 답방' 언급할까

문 대통령, 6주 만에 수보회의 주재…'김정은 답방' 언급할까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0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합니다.

문 대통령이 수보회의를 여는 것은 지난 10월 29일 이후 6주 만입니다.

수보회의는 문 대통령의 주재로 매주 월요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매주 목요일에 열립니다.

앞서 문 대통령이 주재하는 회의가 지난 5주간 취소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참모진의 보고가 부실한 것에 대해 문 대통령이 경고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오늘 수보회의에는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 혁신 대책'이 안건으로 올라간 가운데, 특히 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관련한 발언을 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다만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어제 "서두르거나 재촉할 의사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입장을 밝힌 만큼 문 대통령이 이 사안을 직접 언급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문 대통령은 대신 지난 8일 새벽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된 것과 관련, 차질 없는 예산 집행을 통해 민생·경제 문제 해결에 노력할 것을 당부할 전망입니다.

이 밖에도 최근 강릉선 KTX 탈선을 비롯해 지난 3주간 코레일이 운영하는 철도 구간에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것에 대해서도 문 대통령의 발언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