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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3당 "문 대통령, 적폐예산 처리 중단하고 5당과 회동해야"

김정인 기자 europa@sbs.co.kr

작성 2018.12.07 11:39 수정 2018.12.07 11:4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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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 3당은 국회 로텐더홀에서 공동집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야 3당은 특히 두 당이 선거제 개혁을 빼고 내년도 예산안을 합의한 데 대해 '정치개혁을 거부하는 밀실 야합'이라며 선거제 논의를 위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회동을 요구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촛불혁명으로 시민의 뜻에 따라 만들어진 문재인정권과 촛불혁명으로 버림받은 한국당이 기득권을 지키려고 서로 야합을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과연 박근혜정부 말기와 문재인정부 2년 차의 삶이 뭐가 다른가"라며 "문 대통령은 말로만 포용국가로 가자고 할 게 아니라 포용적 선거제도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국정농단 세력을 탄핵하고 정의로운 나라로 함께 가려고 했던 야 3당과의 협치의 길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한국당과의 짬짜미 길을 통해 촛불 이전의 사회로 퇴행하는 길을 선택할 것인가"라고 따졌습니다.

평화당과 정의당은 오늘(7일) 열리는 본회의를 보이콧하기로 했으며, 바른미래당은 오후 의원총회를 거쳐 본회의 참석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