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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영상] 10년 만의 결승 진출…밤새 '박항서 매직' 열광한 베트남 현지 모습

또한번 이뤄낸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기적 같은 성과로 베트남 전역이 박항서 감독에 뜨겁게 열광하고 있습니다. 

어제(6일)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세계적 명장,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이 이끄는 필리핀 대표팀을 누르고 10년 만에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베트남 전역은 밤새 스즈키컵 결승에 진출한 기쁨과 흥분으로 가득 찼습니다. VN익스프레스는 베트남 전역에서 수백만 명이 거리로 나왔으며, 붉게 물든 베트남에서 기쁨이 화산처럼 분출했다고 현지 모습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에서 빅스타"라며 현지 축구 팬들이 박 감독의 대형 사진을 든 채 베트남 국기(금성홍기)와 태극기를 흔드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베트남은 오는 11일과 15일에 말레이시아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릴 예정입니다. 말레이시아 벽까지 넘으면 베트남은 2008년 이후 10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베트남은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에 2-0 승리를 거둔 바 있습니다. 

시청자분들이 베트남 현지에서 SBS로 보내주신 현장의 모습, SBS 제보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화면 제공=Tran Xuan Vuong/김다연, 오부영, 최지우, 황윤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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