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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이상호, 음주운전으로 집행유예

FC서울 이상호, 음주운전으로 집행유예
프로축구 FC서울의 이상호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엄기표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상호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상호는 지난 9월 3일 새벽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78%의 만취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상호는 2006년 데뷔해 K리그에서 300경기를 넘게 뛴 베테랑 선수입니다.

올 시즌에도 FC서울의 주전 미드필더로 23경기에 출전했습니다.

특히 음주운전이 적발된 후에도 10월 6일까지 5경기에 출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후로는 허리 부상을 이유로 경기와 훈련에서 제외됐습니다.

서울은 "오늘 기자의 문의를 받은 이후에 이상호의 음주운전 관련 내용을 처음 인지했다. 이후 선수로부터 사실 확인을 한 후 곧바로 프로축구연맹에 이 내용을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추후 추가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해 이번 일을 정해진 규정과 절차대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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