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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베이징, 미세먼지 저감 공동연구…내년 하반기 결과 발표

서울-베이징, 미세먼지 저감 공동연구…내년 하반기 결과 발표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와 중국 베이징시가 공동연구에 나섭니다.

서울시와 베이징시는 오늘(26일) 오후 베이징 국제호텔에서 '서울-베이징 기후환경 공동포럼'을 열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공동연구단'을 발족합니다.

공동연구단은 내년부터 대기 질 악화 원인 규명을 위한 서울-베이징 대기 미세먼지 상세분석과 미세먼지 원인물질인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발생원 평가 및 저감 대책을 함께 연구합니다.

연구 결과는 내년 하반기 중 발표될 예정입니다.

공동연구단에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베이징 환경보호과학연구원, 베이징 환경보호 모니터링 센터가 참여합니다.

서울시는 "공동 연구가 미세먼지 발생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포럼에서는 서울과 베이징의 기후환경 관련 우수정책도 공유합니다.

서울시는 원전 1기 설비 용량에 해당하는 전기를 태양광으로 생산하는 '태양의 도시, 서울'과 2022년까지 서울 시내 전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 50% 감축, 재활용률 70% 달성을 목표로 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프리 도시, 서울' 등 정책을 소개힙니다.

또 두 도시 모두 친환경 전기차 확산에 관심을 가진 만큼 양측 민간기업이 참여해 전기차 관련 인프라 최신 기술과 전망을 논의합니다.

서울에서는 전기차 충전기를 만드는 중소기업이, 베이징에서는 전기차 기업이 참여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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