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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열차, 고장으로 잇따라 멈춰…승객 불편

KTX 열차, 고장으로 잇따라 멈춰…승객 불편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오늘(24일) KTX 열차가 고장으로 잇따라 멈춰 서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먼저 오늘 오후 3시 15분쯤 경기도 광명역에서, KTX 열차가 고장으로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열차는 앞서 오후 3시쯤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으로 가던 중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승객 1천여 명이 한참을 기다리다 4시 5분이 돼서야 대체 열차로 갈아타는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또 밤 8시 27분쯤에는 부산을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KTX 열차가 충북 오송역에서 고장으로 멈춰 섰습니다.

승객들은 약 7분 뒤 다른 열차로 옮겨 탔지만, 좌석이 모자라 50명 정도는 입석으로 목적지까지 이동해야 했습니다.

코레일 측은 불편을 겪은 승객들에게 "관련 규정에 따라 보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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