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영상] 지하에서 솟구치는 연기…KT 통신구 화재 현장

'제보영상'입니다.

오늘(24일) 오전 11시 10분쯤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 건물 지하 통신구에서 불이 났습니다.

도심 한복판에서 연기가 피어오르자 많은 시청자분들이 제보영상을 촬영해 보내주셨습니다. 

소방당국이 200명의 인력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는데, 화재 발생 후 약 3시간 10분 만인 오후 2시 20분쯤 불길이 잡혔습니다.

수색 결과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화재 발생 지역 주변 4개 구(서울 중구, 용산구, 서대문구, 마포구)에서 통신장애가 발생해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로 인한 통신장애 가복구에 1~2일, 완전 복구에 일주일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시청자와 함께 만들어 가는 뉴스, SBS '제보영상'입니다.

(영상편집 : 김인선, 제보 : 김용환, 배현준, 최재우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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