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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본은 위안부 문제 책임있게 처리해야"

중국 "일본은 위안부 문제 책임있게 처리해야"
중국 외교부가 우리 정부의 화해치유재단 해산 발표에 대해 "일본은 아시아 이웃 나라와 국제사회의 우려를 직시하고, 관련된 문제를 책임 있는 태도로 적절히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재단 해산과 관련한 논평을 요구받고 "위안부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고 답했습니다.

겅 대변인은 이어 "한국과 일본이 우호적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화해치유재단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이뤄진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일본 정부 출연금 10억엔으로 이듬해 7월 출범했습니다.

하지만 위안부 피해자들의 동의 없이 만들어져 줄곧 비판받아 왔습니다.

(사진=중국 외교부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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