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하이라이트] "남태희! 황의조! 우즈벡에 2대 0으로 앞서갑니다!" 5분으로 보는 주요장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남태희와 황의조의 연속 득점으로 우즈베키스탄에 2 대 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습니다.

남태희는 오늘(20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A 매치 평가전에서 전반 9분 첫 골을 기록했습니다.

황인범이 중원에서 오른쪽으로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찔러줬고 상대 진영 깊숙하게 오버래핑해 들어온 이용이 이를 받아 정확한 크로스로 남태희에게 배달했습니다.

우즈벡 골문 왼쪽에 자리 잡고 있던 남태희는 골이 땅에 떨어지기 전에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문 구석 골망을 갈랐습니다.

남태희에 이어 추가 골을 터트린 주인공은 대표팀의 '간판 스트라이커'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황의조였습니다.

황의조는 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이용의 슈팅이 우즈벡 골키퍼에 맞고 흐르자 문전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에 전반전을 2 대 0으로 앞선 상태로 후반전에 돌입하게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