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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휴양지 냐짱서 폭우로 최소 18명 사망·실종

베트남 휴양지 냐짱서 폭우로 최소 18명 사망·실종
베트남 남부 휴양지 냐짱에 어제(18일) 폭우가 쏟아져 산사태 등으로 최소 18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그젯밤 상륙한 제27호 태풍 '도라지'가 어제 오전 열대성 저기압으로 약화하면서 12시간 만에 무려 380㎜의 물폭탄을 쏟았기 때문입니다.

산사태와 담 붕괴 등으로 일곱 살 어린이 등 최소 12명이 목숨을 잃었고 6명이 실종됐습니다.

희생자 가운데 일부는 관광객으로 확인됐고, 이 가운데 외국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학교와 주택, 도로 등이 침수해 이재민 1천400명이 발생했습니다.

철도 일부가 물에 잠겨 열차 운행이 한때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사진=베트남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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